종교인의 지혜와 청정한 마음으로 가는길
세상에서 그 어느 종교를 막론하고 마음의 안정을 주는 종교가 되지 않을시 그종교는 옳바른 종교가 될수 없는것이다. 인간의 현실적 삶을 돌이켜보면 목적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않고 불필요한 감정에 휩싸여서 자신만이 믿고 하는 종교가 제일이요, 자신들이 하는것 만이 올바른 가르침이요, 갑론 을박하고 옳다 그르다 사이비요 정통이요 뭐니 하고 있다.
자 - 우리 모두 돌이켜 볼 때가 되지 않았을까!
그어느 "성인 성자" 경에 시시 비비 논하고 다투며 살라고 가르친 일들이 있는가?
그어느 부처님이 네가 믿는 부처님은 진실이며 타인이 믿는 불법은 가짜요 부처님의 가르침이 아니라고 한일이 어데 있는가?
또한, 내가 믿는 예수님과 하나님은 정통이며, 타인이 믿는 하나님과 예수님은 "사탄이며 마귀라고 하며 사이비"라고 가르친 일들이 있는가?
이 세상에 존재 하면서 살아가는 만물 의 영장이요. '각'이 있는 인간이며 사람인 것이다. 또한
종교인 이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며 종교를 가지고 어떠한 마음으로 가고 있는가? 돌이켜 보지 않을수 없으며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진정 종교인이며 올바른 것인가?
** 잘못 된것을 알면서도 그릇된 생각임을 알면서도 시시비비 논하고 다투고 한다. 즉, 고(苦)를 고로 알면서도 쉽게들 한다. 그렇게 함으로서 같은 종교인 이면서도 배타와 이질 과 독선이 행하여 지고 있다. 과연 이것이 종교인의 마음 가짐이며 옛 성인들의 가르침인가? 또한 자신이 진정한 종교인 이며 성직자 인가? 모두 뒤돌아 보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다. 우리 모두는 각성 하고 참회하고 다시는 이래서는 안 된다. 그러하지 못하다면 모두가 이렇게 함으로서 우리 모두는 모든이들에게 고통에 잠기고 근심에 끌리게 하며 마음 아프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인 사람이 세상을 살아간다는것 자체가 고통이며 근심의 근원임을 알아야 한다. 집없는 자 집으로 해서 고통이며 근심이요. 돈 없는 자 돈으로서 고통이며 근심이요. 살림 살이로서 고통 이며 근심이요. 직업 으로서 고통 이며 근심 이요. 많은자 많아서 화재 도난으로 고통 이며 근심 이요. 마치 그야 말로 근심과 고통의 덩어리가 가슴을 파고 들어가는 독약 을 마신 것처럼 가슴이 터져 마음이 아파서 살아갈 수가 없을 지경에까지 가는 것이다. 이러다가 결국 병에 걸려 마지막 이세상을 하직 할 때 자기 홀로 '황천'에 길로 가게 되면 자신 혼자서 외롭게 갈 뿐이요 그 어느 누구 한사람도 따라가는 사람이 없게된다. 이것은 잘살든 못살든 빈부와 귀천을 막론하고 다름이 없는 것이다.
이처럼 인간은 실로 무상(無常)한 존재인 것이다.
그러나 사람인 인간의 현실생활의 이면 을 속속들이 파고 들어 간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언제나 부족 하다고 느끼는 가운데서 허덕이고 있는 것이다. 또한 모든것을 얻으려고 안간힘들을 쓰며 발버둥 치고있다. 그렇게 한다고 그것이 그리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모두가 자신을 들볶으며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됨으로 자신이 자신을 오한(惡寒)과 열감(熱感)에 빠뜨려서 앓고 누웠 다가 결국 목숨을 마치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이것이 인간 생활의 현실인 것이다. 우리가 생(生)에서 사(死)로 가는 인생 으로서는 이해(利害), 성쇠(盛衰), 훼예(毁譽),고락(苦樂) 등의 환경 에 사로 잡혀서 "희로애락(喜怒 哀樂)"과 "증애취사(憎愛 取捨)"를 버릴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러가지를 그내적 심리면에서 볼 때 그 주관력이 발동 시키는 것은 지정의(知情意) 가운데 어떠한 것이 주가 되고 있는가? 말할것도 없이 감정 이란것이 그 주동력이 된다고 볼수있다. 왜일까? 사람이 사람을 대할때에는 첫 인상이 눈에들지 않아서 감정을 거스리고 보면 뒤에 다른 사람에게 아무리 좋은 소개를 받고 지성(知性)으로서 좋게 보려고 해도 좀처럼 바로 잡혀 지지 않는 것과 같다.
그러면 어떻게 이 감정을 처리 해 나가야 되는가? 이것이 문제인 것이다.
그럼으로서 우리 인간인 사람 들에게는 '종교'라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이 종교로서 우리는 감정을 잘 다스리는 데 있어서 좋은 '약석(藥石)'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인격이 고상하고 학문이 많다. 혹은 낙오자다. 타락자다. 하는것은 오직 이 감정을 잘 다스려서 잘 참아 나가느냐 그렇지 못하느냐 하는데 있는 것이다.
권력이 있다 든가 학식이 많다든가 금력이 크고 세력이 강한데 있는것은 아닌 것이라고 본다. 아무리 권력이 없고 학식이 없고 금력과 세력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 감정을 잘 처리해서 '재욕과 정욕과 명예욕'과 그 다른 나쁜 방면에 끄달리지 않고 또는 거만하지 않고, 비루하지 않고, 아첨 하지않고, 공정하고 자비 하면 권세 보다도 학식 보다도 금력 보다도 더 귀중 하고 더욱 가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귀중하고 가치있는 감정을 갖자면 어떤 방법이 있으며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할 것인가?
그것은 일찍이 석가세존께서 이 감정을 제어하고 자성(自性)을 깨우쳐서 완전무결한 자기완성을 이루는 동시에 "불생 불멸(不生不滅)"의 최고진리를 증득(證得)하는 길을 열어 주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팔만사천종"의 방편문이요 깨우치는 법문(法門)임을 알아야 한다.
그러기에 옛 조사님의 어록이나 선문집에 말씀 하시기를
팔만대장경 가운데에
독경(讀經)이니 염불(念佛)이니 주력(呪力)이니 하는 여러가지 방편문(方便門)이 있으나 마음을 가라앉히는 데는 "일념삼매(一念三昧)"를 닦는 "참선(參禪)"이 가장 필요하다. 하신것이다. 참선이란? 불교 신자뿐만 아니라 그 어느 종교인도 할 수있으며 직업 여하를 막론하고 아무때나 어디서든지 할 수 있는 것이다.
참선이란 말은 사유수(思維修)라고도 하며 "정려(靜慮)"라고 도 한다. 이외 여러가지의 방법이 있으나 "사고(思考)"하는 방편 중에 그 감정을 처리 하는데에는 자신의 마음인 내적 반성인 "회광반조(廻光 返照)"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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