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경에 어느 기독교의전도사님이 찿아와서 큰스님을
만나뵙기를 청하여 큰스님께 말씀 들이니 들어 오시라고 하라 하여
그분을 큰스님께 소개하니. 이분 첫마듸가 큰스님을 하나님께 인도하라는 계시가 있써서 왔읍니다. 하면서 기도를 하는데? 하나님 아버지 말씀이 계시었기에 제가 이곳에 와서 간절히 기도를 올리니 이불쌍한 어린양을 천당에 오르도록 인도 하여주시고 성령을 내려주십시요 한다. 큰스님은 한마듸도 없이 눈을 지긋이 감고 계시다.전도사는 약15분정도를 하드니 끝내고 할레루야;할레루야;한다
그래도 큰스님께서는 한참을 아무런 소리도 없으시다가. 수고하셨읍니다.하신다 그후 이노친네를 위해서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는지요 입에서 단내가 나시도록 기도를 하셨으니 차나 한잔 드시구려;하고는 입을 다무시고 지긋이 그분을 한참 보다가...하나님의 족보를 물으니 그분 왈; 누가누구를낳고 누가누구를낳고 한참을 뇌이드니 누가누구를 낳은것이지요; 그러자 큰스님께서 그럼 당신은 누가 낳았으며 그분에 이름은 무엇이며 성씨는 누구 인가요? 물으니 그분 말이 우리 아버지는 성이 무엇이며 이름은 무엇임니다.그러자; 그럼 당신에 어머니는 성씨가 무엇이며 이름은 무엇임니까? 하니 곧바로 성는 무엇이며 이름은 무엇임니다.하자 큰스님은 그럼 그대의 할아버지 성씨는 무엇이며 이름은 무엇이요? 하자 할아버지성은 아는대? 이름은 모름니다 한다. 그러자 큰스님은 그럼 할머니는 성씨가 무엇이며 이름은 무엇이요?물으니 하는 말이 내가 할머니 이름을 어찌 안단 말임니까? 이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큰스님은 소리를 질러대신다.아- 이놈아; 씨도없고 종자도 없는 무지랭이가 누구를 인도한단 말이냐;날뛰지 말고 사람이 좀 되거라 이놈아; 하시며 근본도 없는 헛깨비가 날뛰니 어지러운 것이다.하시며 몽둥이로 두둘겨 맞기전에 당장 가서 사람이 되여 오거라; 하신다. 밖에서 이소리를 들으니 가슴이 확트이는것 같다.
종교는 사람을 위해서 생긴것이지;; 종교를 위해서 종교가 생긴것이 않임을 설하신것이다 그런대 모든이는 종교를 잘못알고 믿고 있다.종교를 위해서 부모;형제.자식까지 버리고 목숨까지 버린다.가슴아푼 일이 않일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