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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화법 의지하여 화합하는 마음 (초심의교육-행자 교육)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1-12-13 (화) 20:14 조회 : 760
"계"란? 구속이 아닌 삶의 가치 (초발심 의 근본행자 교육)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고자 하면
무릇 출가를 하려는 사문이나 불자라면 본 기르침의 뜻을 알고 삼보님께 귀의 하여야
한다. 또한 그 가르침을 배우려면 계율을 지켜야 사문의 자격과 불자의 자격이 있는 것이다.
 
戒란? 불교의 순수성을 유지할 수있는 빛과 같다.
계는 인생에 있어서 올바른 삶의 기본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계가 무너질 때는 불교가 쇠퇴하게 되는 것이며 계행이 청정하게 유지되는 동안은 정법(正法)이 아름답게 꽃피우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에 우리의 현실은 오직 물질과 세속을 추구하면서 보다쉽고 안일한 정신으로서
부처님의 가르침인 "깨달음"과는 동떨어진 길을 가고 있으며 그가르침을 왜곡되게 이용하고 있는것이다. 부처님을 향하여 바로앉아 생각해 보지 않을 수없는 현실이다.
 
부처님께서 버리신 왕궁의 권력과 명예를 구하고 있으며 출가를 하고서도 기득권과 기존의 전도된 세속의 가치를 오히려 더 추구하고 있는 현실이다. 해탈을 구하면서도 아집과 독선과 독단은 더욱 커져만 가고, 열반을 말하면서도 권위와 재물에 집착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부처님이 설하신 "계"는 바로 이러한 세상의 모든 잘못된 망념(忘念)을 버리고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한 새로운 중심과 가치를 설하신 것이 "계"인 것이다. 이러한 가르침인 계를 우리 불자와 사문 모두는 생명처럼 소중히 여겨야 한다.
 
"계"란 지키는데 뜻이 있고 우리를 열반으로 이끄는 영원한 생명의 줄이며 구원의 밧줄인 것이다. 이것이 곧 올바르게 산다는 것이다.
 
부처님이 계실때 코삼비 근처 죽림에 사는 세 비구를 찾아갔다. 아누루타, 난디야, 킴빌라, 는 부처님을 뵙고 너무나 기뻤다. 난디야는 부처님의 발우를, 캄빌라는 가사를 받아들고 대나무덤불 바로 옆에 자리를 만들었다. 두손을 모아 합장하고 부처님께 절을 올리자 부처님께서 이렇게 물었다.
 
"수행은 잘 되는가? 만족하고 있는가? 탁발을 다닐 때나 공부를 할 때나 어려운 점은 없는가?" 아누루타가 대답 했다.
저희는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고요하고 평화로우며 음식 공양도 많이 받습니다. 법에 대해 토론하고 공부도 잘 되고 있습니다. 그러자 부처님께서 "모두함께 화합하게 살고 있는가?"
 
저희는 꿀과 우유처럼 잘 어울리며 화합되게 삽니다. 난디아와 킴발라와 함께 살게 된 것은 저의 큰 복입니다. 저희들은 우정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무슨말이나 행동을 하기전에 언제나 제말과 행동이 이들에게 도움이 될지를 먼저 생각 함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면 저는 그것을 말이나 행동으로 옮기지 않습니다. "스승님" 저희는 세 사람 이지만 한사람과 같습니다. 부처님은 고개를 끄덕이시고 다른 두 스님을 바라 보았다. 캄빌라가  말했다. 아누루타의 말이 맞습니다. 저희는 화합속에 살고 있으며 서로를 진심으로 위해 줍니다. 난디야가 덧붙였다. 저희는 뭐든지 나눕니다. 음식이든 지혜든 경험이든 모두를 나누고 있습니다. 부처님은 이들을 칭찬하셨다.
 
정말 잘했다. 너희가 사는 모습을 보고 들으니 정말로 기쁘다. 화합 할 때만이 공동체는 진정한 공동체가 되는 것이다. 너희의 삶은 깨달음을 실천하는 삶이다. "부처님은  이들 세비구와 한달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매일 아침 명상이 끝난후 이들이 탁발을 하러 가는모습 보셨다. 누구든지 먼저 돌아오는 사람이 다른 두사람의 자리와 손 씻을 물을 준비했고. 빈그릇에 자신의음식을 조금 덜어놓고 먹을걸 얻지못하고 돌아오는 도반이 먹을수 있게 했다.이들은 수행과 생활에서 얻은 지혜를 서로 나누기 위해 주기적으로 모여 앉아 이야기 했다. "죽림을 떠나기전 부처님께서 말씀 하셨다.
 
공동체의 본질은 화합이고 화합은 육화법(六和法)을 잘 지키면 이루어 진다. 공간을 나누기, 일상생활의 필수품 나누기 같은 "계"를 지키기, 화합에 덕이 되는 말만하기, 지혜와 이해를 나누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기이다. 이 육화법을 잘 지키기는  공동체는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것이다. "비구 들이여- 이런 방식의 삶을 계속 하여라. 비구들은 부처님과 같이 한달을 지낼 수 있어 기뻤고, 격려의 말씀을 듣게 되어 더욱 기뻤다. 계행 이란 결코 구속이나 강제는 아니다. 이를 구속이나 강제로 받아들인다면 "계"의 정신을 부정하기 때문이다."계"란? 부처님께 귀의하였다면 누구나 혹은  올바른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이 계를 받아 들이고, 지켜야 할 가치요 덕목으로 행동의 지표가 되는 것이다. 과거의 악업을 되풀이하지 않고 나와 남이 함께 선업을 쌓아 고통을 극복하고 부처님 세계로 가기위한 노력이 근본이 되어야 하며 그럼으로서 사문이나 불자라면 항상 계를  지키기위해 노력해야 하며, 혹시 '계'를 파했을 때에는 즉시 그자리에서 참회하고 다시는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자기 다짐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