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각(獨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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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의 번역으로 연각<緣覺>또는 "벽지불"이라고도 한다.

독각은 홀로 수행하여 깨달음을 얻은 사람. 타인의 가르침을 받지 않고 독자의 방법으로 깨달은이를 의미 하는데. 원래는 불타가 '스승'에 의지 하지않고 홀로 깨달음을 얻었다는 데서 유래 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 깨달음의 내용이 "연기<緣起>"의 이치라 하여 '연각'이라 한다. '대승'에서는 이 말을 '타인'을 위해 가르침을 설하지 않는 이기적인 수행자라는

뜻으로 사용하여 보살에 상대되는 수행자의 의미로 낮게 평가 하고 있다.

성도하고 난 다음 '베나레스'에서 설법을 시작하기 까지의 '석존'을 가리켜 '독각'이라고 하는데. 대승에서는 아마도 그런 용법에서 독각에 '설법하지 않는자'의 의미를 붙인듯 하다.

하지만 "아함경" 여러 곳에서는 '벽지불'이 중생들에게 법을 설하는 장면이 나타나고 있어 본래의 의미와는 다른 점을 알수 있다. "독각승<獨覺乘>"은 그런 독각의 길. 독각의 교법을 뜻한다.

 

아라한 (阿羅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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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의 음역.'아라한' '아로한(阿盧漢)'이라고도 쓰며. 줄여서 '나한(羅漢)'이라고도 한다.

"공양을 받는데 응하는 이" "공양 받을 만한 이"라는 의미에서 '응공(應供)' 진리의 세계에 상응 한 이" 라는 의미에서. 응진(應眞).응공(應供).진인(眞人) 이라고 번역하며 번뇌의 적과 싸워 승리하였다는 의미에서 '살적(殺賊)' 열반에 들어 다시 미혹의 세계에 태어나지 않는다 하여 '무생(無生)'이라 하기도 한다.

 

넓은 의미에서는 불교에서 최고의 깨달음을 얻은 자를 가리키는 말로서 부처님의 열 가지 이름 '여래십호(如來十號)'중 하나로도 쓰이나 좁은 의미로는 소승불교에 있어서 최고의 깨달음을 얻은자. 즉 '성문(聲聞)'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음을 구하는자. "보통 소승불교 수행자를 말함" 중에 최고위를 말한다. " 더이상 배울 것이 없는 자"라 하여 무학(無學) 이라고도 한다.

 

육신통(六神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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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와 아라한이" 가지는 여섯 가지의 불가사의한 힘.

1> 천이통(天耳通) = 인간의 귀로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듣는 신통.

2> 천안통(天眼通) = 육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신통.

3> 타심통(他心通) = 다른 존재의 마음을 아는 신통.

4> 숙명통(宿命通) = 자신과 타인의 과거세의 행적을 아는 신통.

5> 신족통(神足通) = 여의통(如意通)이라고도 함. 자유로이 원하는 경계에 나타날 수 있는 신  통.

6> 누진통(漏盡通) = 모든 번뇌를 끊는 힘으로 4제(四諸)의 수행에 의해 얻어짐. 이 가운데 천안.숙명.누진의 셋을 삼명(三明)이라고 하는데 특히 부처님의 삼명을 삼달(三達)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