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본기경의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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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본기경은-<과거.현재.인과경.><태자서응본기경>과 같은 내용의 경으로서 부처님 전기중<중본기경>의 앞 부분을 묘사하고 있는 불전이다. 후한의 '헌제' 건안 2년에 한역되었으며 상.하의 2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시 "다섯개의품"으로 구분되어 있다.

 

[1] 현변품(現變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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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정광불(錠光佛) 시대에 무구광(無垢光)이란 보살로서 있으면서 정광불께 일곱송이의 꽃을 공양하고 그로부터 '석가모니'란 이름의 부처가 되어 오탁세계의 중생들을 교화하게 되리라는 수기를 얻는 다는 내용이 주가되어 있으며. 이후 수많은 생을 되풀이 하며 수행에 정진하여 마침내 십지(十地)의 행을 이루어 '일생보처보살'로서 도솔천에 오르게 된다.

 

[2] 보살강신품(菩薩降神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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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이 도솔천으로부터 이 세상으로 내려와 백정왕(白淨王)의 왕비인 '마야부인'의 태에 들고 마침내 태어나게 된다. 천묘(天廟)에서의 신들의 귀명과 아시다 선인의 예언. '마야부인'의 죽음 등으로 기록 되어 있다.

 

[3] 시예품(試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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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자가 17세 되었을 때 '석가족'의 여러 청년들과 기예를 겨루어 우승하고 '아쇼다라'를 아내로 얻는 기록으로 수록되어 있다.

 

[4] 유관품(遊觀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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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出家)의 동기를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부분이다. 동.서.남.북의 네 문을 나가 유람할 때 각기 각각의 늙음과.병듬과.죽음의 환란을 느끼고 북문에서 '사문'을 만나 출가의 의지를 더욱 굳히고 '농경제'에서 느낀 약육강식 하는 중생들의 현실에 연민을 품는 내용이 함께 기술 되어 있다.

 

[5] 출가품(出家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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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자의 나이 29세에 출가를 단행 한다는 내용과 '마가다'의 '밤비사라왕'과의 만남에서 그를 제도 할 것을 약속하고 산으로 들어가 '아란가란(阿蘭迦蘭)'을 따라 수행을 시작 한다.

그러나 기존의 수행자들에게는 만족하지 못하고 홀로 6년간의 고행(苦行)을 거친 후 다시 그 고행의 '무익함'을 느끼고 우유죽 공양을 받는다. 함께 고행하던 다섯 사람과 결별한 후 '보리수'로 나아가 '금강좌(金剛座)'에 앉아 악마를 항복 받고 깨달음을 이루어 최초로 두명의 상인을 교화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경전은 '서품'으로 시작하여 지는데 (수행본기경)에는 서품이 없는 것이 한 특징 이라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