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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인의 어리석음에 법문 " (종정큰스님의법문중에서)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3-12-30 (월) 20:48 조회 : 1755
오늘 이곳에서 초청 법문을 청하여 이렇게 여러 훌륭하신 불자님들을 뵙게되니 소승은 그무엇이라고 한마듸의 말문을 열수 없군요 하오나 이왕지사 이렇게 왔으니 그냥 갈수없기에 몇마듸만 하겠습니다.
 
세상이 변하고 삶도 변하고 의식도 변하고 유행도 변하고 언어 행동도 변하고 변하지 않는것이 없이 모두 변하고 있지요 그런대 그 변하는것이 옳게 변하고 한다면 좋은데 그렇지가 못하니 문제가 야기 된다는 것이며 그것으로서 또 세상이 변하고 시끄럽게 되며 생각도 옳게 되지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인 것임니다. 옳지 못함의생각이 마비되여 옳은줄 알고 있다는 것이지요. 또한 그것이 전염이 되여 더욱 큰 일들을 벌이게 된다는 것임니다
 
세상의 모습을 보면 심란 하지요
 
여러불자님은 심란 하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모두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로 알고 수지하셨기에 끄달리지 않고 중심을 바로잡고 지혜로서 관(觀)하시고 세(世)상을보고 음(音)들으셨으리라고 봅니다.  옛 어느 도(道)를 닦는다는 분이 있써지요. 이분이 허구헌날 말로서만 마음을 비워라. 모두를 놓아라. 그래야만이 새것을 얻고 담을수 있다 하드람니다. 그래서 그곳을 드나들던 사람은 저 도인이 마음을 어떻게 비우는가? 모두를 어떻게 내놓는가? 유심히 살펴보니 비우는 것도 없으며 내려 놓는것도 없고 오히려 더 욕심을 부리고 창고속에 차곡차곡 쌓아두고 하나도 없는 듯이 하드랍니다.
 
그다음날 이사람이 도인을 찿아가 뵙기를 청하니 들라하여 큰절을하고 앉아 있으니" 비우라는 것은 않비우고 우찌 그리 하느냐? 호통을 치드람니다. 이사람은 옳다구나 하면서 "대사님; 비울것이 있어야 비울 것이 않임니까? 저는 비울것도 내려 놓을것도 없기에 이러하오니 어디 "대사님"께서 채워주신든가 비울것이 있다면 비워 주었으면 함니다. 이 말을 들은 대사는 아무소리도 못하고 있으니. 이사람은 크게 한바탕 웃으면서.
 
그대는 자세히 들라
 
비우라는자 비우지 못함이며
놓으라는자 내놓지 못함이며
말만하는자 행하지 못함이라
 
행하는자 말없음이며
말없는자 티없음이며
부처님법 바로알려면
 
실천행으로서 깨우처라;
 
불안 불이요(佛眼佛)- 부처님 눈에는 부처님만 보이고
불이 불이며(佛耳佛)- 부처님 귀에는 부처님 말씀만 들리고
불언 불이라(佛言佛)- 들리는 소리가 모두 부처님 말씀일쎄
 
여러불자님 이소리를 바로 직시 하시고 흔들림없이 자신들의 마음자리부터 잘 단속 하시고 살아가시길 간절히 바람니다."성불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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