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 탄신일을 맞이하면서...
언제나 그러하듯이 금년에도 모두가 심등(心燈)을 밝혀서 이 한몸 제도하겠다는 열의가 한참 이건만? 진정 이 참뜻을 만중생들에게 낱낱이 일깨워 줄수 있는 날이되기를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전세계가 경제와 혼란 속에서 수없이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건만, 그원인을 모르고 날뛰고 방황하고 있읍니다. 정치는 정치대로 날뛰고,종교는 종교대로 날뛰고,사람은 사람대로 날뛰고, 사업가는 사업가로서 날뛰고, 교육은 교육대로 날뛰고, 이세상 그 어느 무엇하나 날뛰지 않는것이 없으니 원인을 알아야 그것을 바로잡고 고치고 할수 있는것인데 이놈은 잡지않고 엉뚱한 일들을 벌이니 전세계가 온인류가 혼탁함을 계속 이어저 오는것입니다. 수많은 세월과 역사를 통하여 보건데 다행스럽게도 여기 모이신 불자님들은 참으로 착하고 선한 종교인이며 부처님의 제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며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 가시는 불제자 이십니다. 참으로 존중받고 공경 받들 수 있는 분이며 가르침을 줄수있는 분이 바로 우리가 믿고 따를 수 있는 분이 부처님이시며 석가모니불이십니다. 세계 그어느 종교보다 실답고 법다운 가르침이 부처님의 가르침인 것입니다. 미워하지 않는 가르침, 시기하지 않는 가르침, 다투지 않는 가르침, 너와 나를 분별하지 않는 가르침, 모두가 평등함을 가르치는 가르침, 원수와 전쟁을 일으키지 않는 가르침, 묵묵히 바르게 자신을 잘 다스리게 하며 살아 가라는 가르침, 수백 수천마디 보다 한번의 실천을 가르치는 가르침, 이 가르침을 바로 직시하고 따르고 있기에 모든 불자는 행복하고 모든 것의 아품과 고통은 나로부터 있다는 것을 알기에 모두가 이렇게 심등(心燈)을 밝히는 것입니다. 여러 불자님! 오늘이 있기에 내일이 있는 것이며, 어제가 있기에 오늘이 있는 것입니다. 삼세의 모든 부처님께서도 과거세 부처님이나 현재세 부처님이나 미래세에 부처님께서도 우리와 함께 언제 어디서건 함께하시고 우리의 모든것을 보고 듣고 계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명심해야 합니다. 이점만을 확실하게 알고 마음 닦으며 기도수행에 열심히 한다면 온-세계는 전쟁과 혼탁함이 없을 것이며 온-인류에 불행은 없을 것입니다. 나무 석가모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