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선불교조계종 초대종정 조용명 스승을 뵈면서!

스승을 그리는 마음
그 어찌 표현을 할까

눈을 감고 있어도
눈을 뜨고 있어도
항상 하시는 자상한 그모습
항상 하시는 부처님 가르침

사문의도반아
전생의 인연으로서
금생의 만남 으로서
스승과 제자 새인연
탁마 붕우 채찍되어
닦고 닦아 성불하자

현세의 스승으로서
그어느 스승 이러 할꼬
하늘을 보나
땅을 보나
한점 부끄럼 없이
수행 하려는 그해행

눈을 씻고 보아도
눈을 감고 보아도
그런 스승 없어라
제자 많다고 
큰 스승인가!
높은 자리 있다고
큰 스승인가!

무릇 사문은
부처님법 엄한줄을 알고
사문답게 부처님 제자 답게
들썩이는 이내 마음 바로잡아
중생마음 길들여서 제도하고
만중생을 바로일러 제도하세

불법을 모르면은 많은죄업 쌓지마는
불법을 안다면은 티끌죄업 쌓지않네

밤낯으로 지은죄업 많은자는 
눈먼사람 지팡이 잃은듯이
꿈속에서 정신없이 휘저으며
손짓 발짓 휘젓는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