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간이 있써서 대전에 같다가 큰스님을 뵙기로 마음먹고 찿아뵙게 됐다. 큰스님께 절을하고 그동안 안녕하시고 몸은 건강 하신지요 말씀 들이니. 큰스님께서는 무릇 삼라만상도 때가되면 변하는데 이몸인들 어찌 그대로인가? 나에게는 이몸이 중한것이 않이라 "이몸의 주인공이 걱정이다; 한 생각도 이르지 말아야 할진데...하시고는
십여분 동안을 아무 말씀도 없으시다가...말씀을 하셨다. 이말씀이 서울까지 오면서도 나의 귓전을 아련하게 한다;

내 너에게 묻노니? 너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찌 살았으며? 그릇으로 논 한다면 그 어느 그릇에 속한다고 보느냐? 물으신다; 갑짜기 묻는 말씀이기에 두서 없이 글쎄요? 했다; 사실 지금까지 살면서
앞만보고 살아왔지? 자신을 돌이켜 볼 사이도 없었다.
큰스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세상을 살아가되 너의 그릇에 맞추면서 크지도 작지도 않게 모자라지도 말고 넘치지도 않게 살아 가는것이
가장 아름답고 보기 좋은 것이다.

나의 그릇이 큰그릇이 되고저 한다면 나의 마음자리를 크게해야 함이며 크게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자신의 그릇이 작다면 그 어느 누가 큰것을 준다해도 받을수가 없음이며 넘처서 주변이 깨끗하지 못하게 되는것이다.그러다 보니 시끄럽고 소란하고 넘처서 아수라 장이 되는것이니 명심하고 게을리 하지 말거라;하심의 그 말씀이 내내 서울로 오면서 생각을 하게 한다

사실 돌이켜 본다면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분수를 모르고 날뜀은 사실이다 나 자신도 그렇지 않다고 부정 할수는 없다.너와나 모두가
자신들의 삶이? 현실이? 그어느 정도 인지를 모르고 날뛰고 허황된
꿈속을 헤메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자신으로부터 이웃과 친구와 벗과 부모 형제 까지도 아품과 괴로움을 주게된다.그러면서도 자신은
그것을 모르고 계속 날뛰고 있다

모자라지도 말고 넘지도 말게 살자; 그릇에 따라서 살자;
고맙씀니다 부디 건강하시고요 합장 올리 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