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백종이라고도 하며 백종일 이라고도 함니다.

또한 돌아가신 부모님과 조상님께 천도를 한다고도 하며

햇곡식 등을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가르침을 주신 조상님들께 일년 농사를 유명을 달리

하시었지만 그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그음식을 올리겠다는 진솔한 마음을 기린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여기에 오신 불자님들께서는 그 어느 마음에서 오늘을 기리고 기도 하시는지요?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세월과 수백 수천년을 우리는 이날까지 살아 오면서 역대 조상 부모님께 그 무엇을 배웠으며 가르침을 받았던가요. 참으로 가슴 아픔의 일이며 돌이켜보고 참회 해야 합니다. 그어느 누구를 어떻게 하겠다는 그 마음보다 오늘만은 진참회 하고 모두가 새롭게 거듭 낳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문제는 모두가 "오탁 악세"에 중독되고 보니 모두가 자신들이 가장 잘나고 똑똑하고 제일인줄 알고 있기에 그 물들고 추악한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중생계의 중생심 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신문 방송을 보아도 어지럽고 무엇이 무엇인줄도 모르니 그러한 천태만상의 일들이 유행이라나 뭐라고 하며 덩달아 야단법석이지요. 기가 막히고 참으로 뭐라고 할까? 즉 꼴불견 이라는 것이지요. 되지도 않는 말들과 되지도 않는 행들이 정당화 되고 유행이란 문구를 만들어 모두가 날뛰니 이것을 중생들의 마음 씀씀이라는 것이지요.

 

불나방이 불을 보고 불속으로 뛰어 듭니다. 그것을 보면서도 중생들은 모르고 있기에 안타깝다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중생들의 깨우침을 일러주어서 어리석지 않고 지혜롭게 살라고 가르침을 우리에게 일러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뜻을 아직 까지도 알지 못하고 있기에

 

중생들의 "중생심"은 참으로 두텁고 두터워 "이고득락(離 苦 得 樂)의 길을 인도하기가 힘들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 쉼없이 마음닦는 수행(修 行)에 노력 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생들은 엉뚱한 생각과 이치에 타당치도 않은 일들을 벌이며 꿈속을 헤메이고 있으며 발광들을 하고 있지요.

 

되지도 않는 상상과 (이치에 부합되지 않는 생각)

책임도 질수 없는 말 (헛된소리)

그릇된 사견 (정당화 시키는 괴변)

 

이것이 바르게 되어 져야만이 밝고 밝은 세상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오신분들은 이제부터 각자 자신들만이라도 그어느 무엇에 끄달리지 않고

부처님의 가르침인 "팔정도"에 뜻을 바로 직시하고  마음닦음에 힘쓰시며 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