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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인연(因緣)과 윤회(輪廻) 해설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2-01-01 (일) 22:02 조회 : 1718
초심자는 불교에 입문하기 전 불교에 대한 것을 알아야 한다.
불교는 어떠한 종교인가? 인류에게 무엇을 가르침인가?
 
불교의 종교 철학적인 면으로서는
우주 인생에 대한 모든 현상을 우연이라든가 자연의 소치라고 보지 않고 모두 인연의 가합(假合)에 의하여 발생한다는 '인연론'을 주장한다. 다시 말한다면 만유의일체현상은 그것을 성립시키는 모든 인연법칙(因緣 法則)의 상관적 관계를  떠나서는 도저히 존재 할수 없다는 것이다. 즉 인(因)이라는 말은 그 종자(種子)를 기르는 일광.공기.비료.수분. 같은 것으로서 인(因)을 발전 시키는 외적 조건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들이 당면하고 있는 고락과 행복과 같은 일도 모두 공간적 존재의 인과(因果)와 시간적 연기(緣起)의 인연이 여러가지 관계의 사정에 의하여 성립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서 이러한 관계의 사정만 변경시키면 고락행복(苦樂幸福)이 따르는 인간의 운명도 충분히 변경 할수 있다는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 그러한 관계의 큰 원인은 우리의 심적 역할에 따라서 좌우 된다는 것이다. 이러함으로서 우리가 비록 불운에 처해 있다 할지라도 우리가 끝끝내 정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면  그 심리작용과 노력여하에 따라서 그것을 정복하고 초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으로서 인연론은 즉 '노력논' 이라고 해도 틀린말은 아니다. 다시 말한다면. 운명이란 것은 문자 그대로 소극적으로 자연에 맡겨두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노력에 의하여 운명을 변전시켜 새로운 운명을 개척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불경(佛經)에 의하면 "제법종 연생. 제법종 연멸(諸法從 緣生. 諸法從 緣滅)"이란 말이 있다. 이 뜻은 우주만상과 인간 만사는 모두 인연에 따라 나왔다가 인연에 따라 멸한다는 뜻이다. 또한 "동석대면오백생(同席 對面 五百生)"이란 말도 있다. 이말은 우리들이 한자리에서 서로 인사 한마디 하는것도 "과거 오백세(過去五百世)"의 인연이 있음으로서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숙일수하동 일하류일 야동숙 일일부처 개시전세 결연(宿一樹下同 日河流一 夜同宿 一日夫妻 皆是前世 結緣)" 이라 하였다. 이뜻은 우리가 오다가다가 도중에서 비를 만난 한 나무 아래서 같이 비를 피하는 것이라든지 또는 동일한 장강연안(長江沿岸)에 살면서 한 강물을 마시며 사는 것이라든지 또는 하릇밤을 동숙하는 것이라든지 또한 남녀간에 단 하릇밤의 동침까지도 인연법칙에 의한 만세의 결연으로부터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세간에서는 인생의 생사문제를 단 일회밖에 보지 않지만 불교에서는 억천만겁(億千萬劫)을 통하여 무수한 생사를 겪는다고 말한다. 불교에서 자주하는 말중에서 "겁" (劫)이란 말을 많이 한다. 그렇다면 그 겁 이란 무슨 뜻이며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즉-겁(劫)이란 말은 장구한 시간을 이르는 말로서 소겁(小劫). 중겁(中劫). 대겁(大劫).으로 분류하여 말한다. 소겁(小劫)의 연수는 천오백구십팔만천 년이요. 중겁(中劫)의 연수는 3억1천9백16만년이요. 대겁(大劫)의 연수는 12억7천9백14만년 이라고 한다. 인간의 영혼은 이와같이 영구한 대겁(大劫)의 연륜(年輪)을 통하여 인연법칙(因緣法則)에 의한 윤회전생(輪廻轉生)을 끊임없이 되풀이 한다는 것이다. 윤회(輪廻)란 말은 육도(六道)의 세계에 끊임없이 돌아 다닌다는 말이다. 육도(六道)의 세계란 것은. 1.천도(天道)-천당의세계). 2. 팔도(八道-인간의세계). 3.지옥도(地獄道-지옥의 세계). 4.아귀도(餓鬼道-기갈귀의 세계). 5.축생도(畜生道-금수 동물의세계). 6.아수라도(阿修羅道-살벌 투쟁신의 세계)와 같은 세계를 말 하는 것이다. 인간의 육체는 억천만번의 생과사를 거듭하며 되풀이 하지만 인간의 영혼은 "구생불사(求生不死)"하여 영원히 육도의 세계에 돌아다닌다는 것이다. 이러한 육도윤회에 대하여서는 주관적 관념론의 해석과 객관적 존재론의 해석이 있다. 즉 주관적 해석으로는 육도(六道)의 세계가 따로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곧 인간의 심중에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선량한 행동을 행하여 가장 환희를 느낄 때가 천도(天道)요. 또는 자그마한 선행을하여 조금 기쁠때가 인도(人道)요. 큰 죄악을 범하여 공포를 느낄 때가 지옥(地獄)이요. 무지각(無知覺)한 본능적 행동으로 윤기(倫氣)를 가리지 않고 도덕을 무시한 "비인간적" 행동을 할 때가 축생(畜生)이며. 욕심이 정도에 지나처 항상 불만을 느낄때가 아귀(餓鬼)며. 호승지심(好勝之心)으로 지기를 싫어하고 싸우기를 좋아 하는 때가 아수라(阿修羅)이다. 이러함으로 육도(六道)의 세계는 항상 우리의 심중에 두고 "육도세계(六道世界)를 스스로 만들어서 왕복반환(往復返還)한다는 것이 불교의 심리해석적 육도설(六道設)인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구체화" 하여 객관적으로 존재 시킨 것이 객관적 존재론의 윤회설(輪廻設)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