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忘想)에서 벗어나야 하건만.

정신 없는 행(行)들을 보란듯이 날뛰고 궤변을 함이 걱정스러울 뿐이다.

본인들이 진정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것 조차도 모르는가? 서고 앉고 할 자리도 모르고 있다는 자신들의 어리석음. 그러면서도 가장 크고 유식(有識)한양 하건만. 진정한 것은 본인들이 하는 그 행을 세간은 어떻게 보는 줄 모르고 있으니 안스럽고 가엾기만 할 뿐이다. 그 어느 신문에서는 옛조사님의 가르침으로서는 불교의 비젼이 없다. 별별 헛된 망언을  하지를 않는가. 참으로 앞날의 불교가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정법.정법 하면서 엉뚱한 일들을 하며 크고 작음의 허세를 내세우지를 않는가. 왜 이리 되어지는지 모두가 "참회" 하고 자숙 해야 된다고 본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 진정 알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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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세"의 불교에 대하여 설하심

 

불법 말세에는 진정한 佛第子가 없을 것이며

불법은 온 인류에 많게 전법 됨이라

 

우리나라에 모든 종교도 문제가 많음은 모두가 잘 알고 있다.

그 원인은 "함부로 잘난양" 근본 가르침을 망각하고 해석하여 군더더기를 꿰매어서

그 본질을 "그릇되게" 만듬에서 시작 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옛 조사님들께서

 

1>. 함부로 토 달지말 것이며

2>. 함부로 아는 양 말 것이며

3>. 함부로 입 밖에 내지 말 것이며

4>. 함부로 해석 하지 말 것이며

5>. 함부로 아는체 하지 말 것이며

6>. 함부로 본 체 말 것이며

7>. 함부로 들은 체 하지말 것이며

8>. 행(行)함을 근본을 삼고

9>. 실천으로서 익혀 닦아라

 

하셨음을 명심 해야 하는 것입니다.

 

- 세상이 변하고

- 세대가 변하고

- 모두가 변하였다 하여도

- 근본은 변할 수가 없음이라

 

이 도리를 아시는가?

 

- 진심은 말이 없음이며

- 행함은 표현이 없음이며

- 내세움 없음이라

 

- 삼라만상

- 나 아님 없음인데

- 그 무엇을 내보이는가

- 본래 그 자리일세

 

- 이 도리를 모른다면

- 그 언제 꿈을 깨겠는가

- 그 자리가 "몽중몽(夢衆夢)"일세

 

바른법 알고 깨치려거든

문자 풀이나 알음이로 논하지 말라.

그 법은 옳게 꿰뚫지 못하였기 때문에

엉킨 실타래 같이

 

종기로 뒤덮힌 듯이 문자 풀이나 바바자풀이

꼬인 것 같이 "악취(惡趣)로의 윤회를 벗어나지 못함이라

"백천만겁 난조우"

- 나무아미타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