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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예하님의 초청 법문 중에서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3-12-20 (금) 00:42 조회 : 3193
오늘 이렇게 부족한 소승에게 "초청을 하여 부처님법을 설하여 무명에 가리어 있는 저희들에게 설법을 하여주기를 청하여서 오긴 왔으나...
 
이 회관에 들어 서면서 많은 분들의 모습을 보고 내가 오긴 잘왔구나! 불법을 설하려고 온것이 아니라 모든 분들을 보면서 내가 배우고 깨쳐 가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제가 아는것이 없으며 여러분들과 같은 세속에 삶을 살아보지 못하였는데...또한 여러분들과 같은 가정도 가져보지 못하고 희비애락도 피부로 느껴보지 못하고 무엇을 어떻게 그 크고작은 아픔과 괴로움을 어루만져 줄수 있겠는가요? 오히려 소승이 여러분들께 배우고 깨우쳐야 마땅 하리라 봅니다.
 
여러 불자님 고맙습니다.
옛 인연을 이어서 금생에 전생빚을 갚게 됨을.
부족 하나마 70평생을 넘어 서도록 이내 몸과 마음을 닦고 닦았다고 하여도 못다 닦고 있지만 여러 불자님들께 아는대로 몇 가지만 분명하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할까 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기복 신앙이 아님니다. 이점을 분명히 아셔야 합니다. 또한 부처님만
믿고 하면 극락 천당 가는 것도 아님니다. 소원성취 되는 것도 아님니다. 즉 믿는다는 것은
의지하여 그 무엇을 바라고 이루겠다는 것이 아님니까?
세상에 이렇게 어리석고 우매한 일이 어데 있는지요. 여러분들이 얼마나 어리석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냉정히 생각 해 보시고 돌이켜 보세요.
 
경전 비유경에 보면 " 비여 암중보(比如  暗中寶) 무등 불가견 (無燈 不可見)" 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비유 하건데 컴컴한 곳에 보배가 있다 하지만 등불을 켜서 밝히지 않는다면 그보배를 옳게 볼수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여러 불자님! 세상을 살아 가면서 수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 일들 중에서 여러분들이 행하는일 중에서 "희비애락" 이 일어 나는 것입니다. 그어느 누가 여러분들을 어떻게 하는 것이 아님니다. 여러분들 자신이 자신을 기쁘고 괴롭게 하는 것입니다 이점을 분명히 직시 하여야 합니다. 행복도 슬픔도 자신이 있기에 자신으로 부터 일어 나는 것입니다. 자신이 없다면 그어느 행복도 슬픔도 일어 날래야 날수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2천년이 지나도록 가르침이 자신을 닦고 마음을 닦고 기도 하라고 한 것입니다.
 
내가 왜 불행하고 슬퍼하고 괴로워 해야 하는 원인이 어데 있는고?
이 원인을 찾아서 다스려서 살아 가신다면 항상 하는 마음이 보람되고 즐겁고 행복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자 어리석어서 고통바다 헤매이며
지혜로운 자 지혜로워서 자신 단속 기도하네
 
*** 불교회관 초청 법문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