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세상이 변하고 사람의 성품도 변하고 사고력도 생각하는 것도 변한 것이 자명한 일이다. 또한 인구도 많아지니 종교도 많아진 것이다.그 어느종교가 옳고 그른지 알수가 없다. 아울러 파도(각종파)많다. 서로가 잘나고 으뜸인양 한다. 그러던 어느날 종정예하님을 문득 친견하다보니 속이 후련하고 날아 갈것 같은 마음이다. 마침 손님과 대화중에서의 일이다.
그대는 왜? 종교를 택하였는가?
시시 비비를 가리고자?
잘나고 못남을 가리고자?
크고작음을 가리고자?
천당 지옥 가리고자?
그리고 스님은 크고작은 종단 가리고자?
전통사찰 아닌사찰 가리고자?

이러니 언론에비친 종교인들이 문제가 많다는 것입니다.
사사로운 꾀로서 행하고 말하니 문제가 더욱 심각한 것입니다.
이렇게 사는 분들을 현세의사람들은 똑똑하고 머리가 좋다고들 하시는데.
문제는 여기에 있다는 것입니다. 흔히들 하지말라는 일은 죽기살기로 하고
하라는 모든 것들은 죽기살기로 또 안하는 것이니 이참 고이헌 심보요 아집입니다.
그어느 누구를 인도하려고 쏘다니지 말고. 천당에 보내려고 날뛰지말고.전통사찰
정식이니 어쩌니 시시 비비 가릴려고 쏘다니지 마시고 어서 빨리 그속에서 꿈속에서
깨어나세요. 출가를 왜 하셨는지요? 세끼 밥세그릇때문에 출가를 하신것입니까? 세상이 살기가 어려워서? 정신을 번쩍차리시고 열심히 일하시고 사세요. 권속이 있는데 왜 무엇때문에 이렇게 하십니까? 출가중에 첫번째가 "사친출가"입니다. 아무나
머리만 삭발하면 중이되는것인줄 아시는데 중살이를 사바세계에서는 모르고 중노동 이라고들 하지요. 즉 그렇게 어렵다는 것이지요. 보고 듣고 익혀온 습을 모두 비우고 새롭게 마음 닦으면서 살자니 그무엇보다도 어렵다는 것입니다. 모양도 형상도 없고 색깔도 없는 헛된 것이 날뛰고 있는 그 마음자리를 찾고 닦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어려운지 생각을 한번 해보세요. 이것을 "오도출가" 라고 하는것입니다. 깨우침이라고도 하지요. 출가사문의 흉내를 내고 업쌓지 마시고 열심히 일하시고 긍정하시면서 기쁘게 보람차게 작든 크든 만족해하시면서 열심히 살아가신다면 반듯이 결실이 있을것입니다. 성인을 팔아서 세끼밥 때문에 하신다면 그는 성직인도 아니며 인류에 해를 주고 세상을 어지렵히는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으며"사이비"인것입니다.모쪼록 귀담아 명심하시고 열심히 살아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