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선불교조계종 > 언론에 비친 종교 > 사월 초파일 석가탄신 회향 법문 (종정큰스님의법문중에서)

불자님들께 회향을 하면서

소승 간절히 발원 올리는 바입니다.

여기에 앉아 계신분은 여러분들이 조성하여 만들어 놓은 부처님의 형상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여기 만들어 놓은 부처님의 형상에 지극 발원을 하셨지만 "소승"은 여기에 오신 많으신 부처님께 간절히 지극하게 제 심정을 호소 하는 것입니다. 즉 살아계신 부처님이 오늘 이도량 불광사에 찿아 오신 것이 아님니까? 이렇게 많은 부처님이 생존하여 이곳에 오셨건만 중생심의 눈으로; 중생심의 귀로서 는 뵐래야 뵐수 없으며 부처님의 가르침의 수많은 말씀의 가르침을 들을수가 없었던 것입니다.여러분이 한개의 등불을 밝힘은 복받겠다는 것이 아니며 소원성취를 이루겠다는 것이 아님이요. 자신의 이몸을 태워서 세상을 밝히겠다는 것이며. 이몸을 태워서 세상을 향기롭게 하겠다는 뜻에서 바쁘고 어려운 환경에서 이곳을 오셨으니 여러분들이야 말로 부처님이 아니고 그어느것이 부처님이란 말인지요. "소승"은 여기오신 많으신 부처님께 발원 회향을 올리는 것입니다

맑고 청정하신 비로자나 부처님 이시어-

걸림없고 원만하신 노사나 부처님이시어-

청정법신 천백억 화신 석가모니 부처님이시어-

바른 가르침 따라 행하려 하오니 잊지 않게 하여주옵소서-

반드시 구경성불 하겠나이다.

** 종교란 변하지 않는 진리의 가르침인 것입니다. 어리석음을 일깨워 지혜(智慧)롭게 살라는 가르침인 것입니다.

** 보시란 베풀고 나눔을 이웃에게 모든 곳에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 극락도 지옥도 천당도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있는 것입니다.

죽어서 극락 천당 가려거든 살아 밝게 행복하게 산다면 극락 천당이 분명 한 것입니다.

어리석은 이 갖은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모은재산

가는길에 극락 천당 가려고 절간 찿아가고

하나님믿고 회계한다 하네. 하늘에는 돈도 재산도

필요 없건만(쓸수없건만) 많이 같다주면 천당 간다 하네.

이보시요 들어보소 옛적 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중에

"무지(無智)가" 대죄"(大罪)라 하셨소.

지혜와 깨침 없음이 큰죄요

부처님도 제도 할수 없다 하였소.

그런대로 짊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오

이내 말 바로 듣고 어서 빨리 정신차려

꿈속에서 깨어나서

바른 가르침 받아 지혜롭게 사시오!